커피의 카페인 성분 때문에 잠을 설쳐본 경험 이후로 거리를 두게 되었지만 가끔 마시는 커피 맛은 너무 좋습니다.

 

어느 모임에 갔다가 300년 된 청나라 조그마한 자기와 그리고 뭔지 포스가 느껴지는 900년 된 송나라 자기에 커피를 마셔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.

 

기분 탓이었을까요. 당시 모임에 있었던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900년 된 송나라 자기의 커피 맛이 최고라는 찬사를 보냈습니다. 현대 커피 잔과 청나라, 그리고 송나라 커피 잔에 담겨진 커피는 같았지만 잔에 담겨지는 순간 그 같은 커피 맛이 순식간에 달라졌다는 것이지요.

 

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진리의 보배를 연약한 질그릇 같은 우리가 가졌다고 고백하였습니다. 그 이유는 심히 큰 능력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게하기 위함입니다.(고후 4:7)

 

똑같은 커피지만 컵의 종류에 따라 맛이 달라지듯이 같은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에 붙들린 사람은 인생의 맛이 달라지게 됩니다.